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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나를 찾아줘] 어긋난 사랑의 방법, 스릴러 추천 영화

by Gy-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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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23 개봉

 
나를 찾아줘
우리부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커플’이었다. 그날, 아내가 사라지기 전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어들이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관심이 그에게 더욱 집중된다. 과연 닉은 아내를 죽였을까? 진실은 무엇일까?
평점
7.6 (2014.10.23 개봉)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타일러 페리, 미시 파일, 캐리 쿤, 킴 디킨스, 패트릭 후짓

Casting

감독 데이빗 핀처

주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Story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고 행복했던 '닉(벤 애플렉)'과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그러나 경제가 어려워지고 닉과 에이미가 모두 실업자가 되며 두 사람 사이의 행복은 조금씩 금이 간다.

그러다 결혼기념일 당일 출근하던 닉은 잠시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거실은 어질러져있고 아내 에이미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 조사과정에서 닉은 에이미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 경찰의 의심을 사게 된다.

한 때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어린이 동화시리즈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에이미가 사라지자 미국 전역의 관심을 받게 되고 에이미를 찾기 위한 봉사 단체도 만들어진다.

이들 부부는 결혼기념일에는 보물 찾기를 했었는데 집에서 보물 찾기에 대한 단서인 것처럼 보이는 수수께끼의 편지가 발견되고 집안에서는 엄청난 양의 혈흔과 그것을 닦은 흔적이 발견되어 닉이 에이미를 살해한 용의 선상에 오른다.

동네 주민은 닉과 에이미의 관계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었다고 증언했고 TV, 드론, 로봇 강아지 등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막대한 카드빚이 있어 에이미가 죽어야 생명보험료를 탈 수 있다는 정황으로 계속해서 의심받는다.

거기에 실종 후 밝게 웃고 있는 닉의 모습이 신문에 실려 언론은 더욱 안 좋아지고 있었다.

또 닉이 자신의 여제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동생에게 들켜 사면초가에 빠진다.

언론에는 닉과 닉의 쌍둥이 여동생이 지나치게 가까운 사이라며 둘의 관계를 의심하는 기사까지 나온다.

 

Impression

싸이코패스 여자의 어긋난 사랑 방법

영화의 내용, 반전, 연기 모든 것이 흠잡을 데 없다.

★★★★☆ 4.0

 

 

 

 

당신 아내의심경을 건드리지 말아요.

 

 


 

Ending

에이미의 실종을 수사하던 경찰은 닉의 아버지 집에서 반쯤 불에 타다 만 에이미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장에는 닉과 에이미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일기가 쓰여 있었는데 닉이 에이미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내용도 적혀있었다.

일기장의 마지막에는 "내 이상형의 남자가 정말로 날 죽일지도 모르겠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같은 시간 결혼기념일 보물찾기 단서들을 찾고 있던 닉과 마고는 경찰보다 먼저 단서들을 찾아 에이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단서들은 마고의 창고로 향해있었는데 창고문을 열자 TV, 로봇 강아지, 고급 골프채 등이 있었고 닉은 자신이 이것들을 주문한 적이 없다고 한다.

즉 에이미가 닉의 이름으로 이것들을 주문해서 여기에 놓아둔 것이다.

알고 보니 닉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진 에이미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이 모든 것이 에이미의 소행임이 나온다.

에이미는 닉이 여제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복수심으로 이 같은 일을 꾸민 것이었다.

일기장은 처음부터 쓴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펜으로 한 번에 적은 일기장이었고 혼자 주사기로 피를 뽑아 집에 뿌리고 임신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동네 임산부의 소변으로 임신한 척했던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은 임신한 아내를 죽였다는 이유로 닉을 사형시키기 위해 벌인 짓이었다.

에이미는 본인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염색약, 가위 등을 구매해 '낸시'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허름한 곳으로 숨어든다.

그러던 어느 날 몸을 숨긴 곳 이웃이던 '그레타'와 시간을 보내던 중 실수로 가지고 있던 돈뭉치를 떨어뜨리고 그레타는 낸시가 상당한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불안함을 느낀 에이미는 이곳을 떠나려 하지만 떠나기 직전 그레타와 그의 남자친구가 들이닥쳐 에이미의 현금을 모두 빼앗아간다.

닉은 에이미와 악연이 있는 전 남자친구들을 만나는데 에이미에게 강간혐의로 고소당했다가 인생이 망가진 '톰'은 "에이미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든다."라고 했다.

한편 모든 돈을 빼앗기고 절박한 심정에 에이미는 자신을 스토킹 했던 전 남자친구인 '데지'에게 연락을 한다.

데지는 에이미를 호숫가의 별장에서 지내도록 도와주는데 그곳은 모든 곳에 CCTV가 있고 바깥으로 연락도 할 수 없는 지역이었다.

한동안 이곳에서 얌전히 지내던 에이미는 또 엄청난 계획을 꾸며 데지를 살해한다.

실종 한 달째 되던 날 닉의 집 앞에 소란이나 닉이 나가자 집 앞에 온몸에 피를 칠한 에이미가 있었다.

닉에게 에이미가 와서 안기고 닉은 에이미가 모든 누명을 자신에게 씌우려 했던 것을 알았기에 귓가에 "You Fucking Bitch"라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은 데지가 자신을 납치했고 닉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라는 에이미의 시나리오였다.

잠시 의심을 받지만 에이미의 엄청난 연기로 사건은 이렇게 종결이 된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장면은 영화의 시작 장면과 동일한 장면으로 끝이 난다.

 

 

닉 曰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일은 서로에게 분노하고, 조종하려 들고, 상처 줬던 게 전부잖아?
에이미 曰 그게 결혼이야.

 


Review

스릴러 영화로는 최고다.

에이미역을 맡은 로자먼드 파이크의 싸이코 패스 연기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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