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8.3 (2000.02.26 개봉)
- 감독
- 샘 멘데스
- 출연
- 케빈 스페이시, 아네트 베닝, 도라 버치, 웨스 벤틀리, 미나 수바리, 크리스 쿠퍼, 피터 갤러거, 엘리슨 제니, 스콧 바큘라, 샘 로바즈, 베리 델 셔먼, 아라 셀리, 존 조, 포트 앳킨슨, 수 케이시, 켄트 팔콘, 낸시 앤더슨, 조엘 맥크레리, 레시마 게이자, 매튜 킴브로, 앰버 스미스, 데니스 앤더슨, 브렌다 웰
Casting
감독 샘 멘데스
주연 케빈 스페이시
아네트 베닝
도라 버치
웨스 벤틀리
미나 수바리
피터 갤러거
앨리슨 제니
Awards
2000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 작품상 수상
- 샘 멘데스 <감독상> 수상
- 아네트 베닝 <여우 주연상> 후보
- 케빈 스페이시 <남우 주연상> 수상
- 각본상 수상
- 음악상 후보
- 촬영상 수상
- 편집상 후보
Story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
그는 집에서 아내 '캐롤린(아네트 베닝)'과 딸 '제인(도라 버치)'에게 무시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직장에서는 해고당하기 직전이고 아내와의 관계는 형식적이며 사춘기가 온 딸은 아빠와 대화를 하려 하지 않는다.
제인의 고등학교 댄스팀 공연을 보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번햄과 캐롤린은 제인의 친구인 '안젤라(미나 수바리)'를 만나게 되는데 번햄은 안젤라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그날 이후 번햄은 안젤라를 상상하며 삶에 활력이 생기기 시작한다.
안젤라가 집에 놀러 오면 이야기를 엿듣기도 하고 제인이 샤워할 동안 몰래 안젤라에게 전화를 걸어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된다.
통제와 규칙, 절제가 몸에 배어있고 동성애자를 극도로 혐오하는 해병대 대령 '프랭크(크리스 쿠퍼)'와 그에게 기가 눌려 영혼이 없이 살아가는 그의 아내 '바바라(앨리슨 제니)', 모든 것을 영상으로 담으며 아빠 몰래 대마초를 밀매하고 있는 아들 '리키(웨스 벤틀리)'
이사 온 후 리키는 제인을 카메라로 찍고 학교에서 말을 거는 등 제인에게 호감을 표시한다.
이에 안젤라는 이상한 아이라며 제인에게 멀리할 것을 권하지만 제인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니키에게 점점 끌린다.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Impression
단순히 딸 친구에게 욕정을 품은 아빠에 관한 영화인줄 알았지만, 인간의 욕망과 깨달음 등을 잘 나타낸 영화인 것 같다.
★★★☆☆ 3.6
About
- 이 영화의 제목 뜻은 ①가장 고급스러운 장미의 종 이름 ②금발에 파란 눈, 전형적인 미국 미인 ③일상에서 느끼는 소박한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 메나 수바리의 극 중 이름인 안젤라 헤이즈의 헤이즈(hayes)는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 "로리타"에서 로리타의 이름인 Iolita haze에서 따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 스필버그에 의해 감독으로 추천된 샘 멘데스와 각본을 쓴 알란 볼은 둘 다 이영화가 첫 작품이며, 둘 다 첫 작품으로 아카데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 영화 포스터에 나오는 여인의 사진은 극 중 메라 수바리의 몸이 아닌, '콜로에 헌터'라는 모델 겸 배우의 몸이라고 한다.
- 오리지널 각본에선 리키와 제인이 레스터의 살해범으로 몰려 감옥에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살다 보면 화나는 일도 많지만, 분노를 품어선 안된다.
세상엔 아름다움이 넘치니까.
Ending
캐롤린의 부동산 관련 행사에 같이 참여한 번햄은 그곳에서 일하고 있던 니키를 만나 대마초를 접하게 된다.
그 사이 캐롤린은 성공한 부동산 대리인 '버디(피터 갤러거)'와 가까워지게 되고 따로 약속을 잡기도 한다.
번햄은 직장에서 해고당할 때 상사를 협박하여 얻어낸 돈으로 자신이 원했던 차를 구매하고 RC카를 구매하는 등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 나간다.
열심히 하지만 실적이 나지 않아 항상 밀리던 캐롤린은 자신의 경쟁 상대와 불륜을 저지르며 또 다른 욕망을 충족시켜 나가고 있고, 집에서 더 이상 번햄은 무시당하는 가장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이 통제하려 한다.
어느 날 대마초를 구입하기 위해 리키를 호출하는 번햄
아직 대마초를 끊지 못했다고 리키를 의심하는 프랭크는 제인에게 간다는 리키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프랭크는 리키와 번햄이 동성애자인 것으로 오해하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프랭크는 리키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
집에서 쫓겨난 리키는 제인에게 같이 떠나자고 제안하고, 친구인 안젤라는 이를 만류하지만 제인은 안젤라를 무시하고 리키와 떠나기로 한다.
한편 프랭크는 번햄에게 가서 키스를 하지만 번햄은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라며 거부를 하게 된다.
제인에게 상처받은 안젤라는 번햄과 마주하게 되고 번햄은 그토록 원하던 안젤라를 안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만, 안젤라는 관계가 처음이라고 밝힌다.
이에 정신을 차린 번햄은 안젤라에게 옷을 입히고 음식을 준다.
안젤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번햄은 가족사진을 보며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게 되고 다시 가족에게 돌아갈 것을 암시하지만 뒤에서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아 죽는다.
총을 쏜 사람은 다름 아닌 프랭크
캐롤린은 뒤늦게 집에 돌아와 이미 죽어있는 남편을 보고 울며 영화는 끝이 난다.
Review
제목처럼 '뷰티'하지는 않다.
각자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아메리칸 뷰티라는 제목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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