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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러브 앳] 발렌타인데이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by Gy-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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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개봉

 
러브 앳
올 겨울, 얼어붙은 연애세포를 녹여줄 달달심쿵 로맨스가 시작된다! ​ #어느 날, 눈 떠보니 평행세계! 아내 ‘올리비아’와 다투고 만취 상태로 잠에서 깨어난 ‘라파엘’ 은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 같은 듯 다른 세상.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로서의 삶은 간데없고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베프 ‘펠릭스’는 탁구광이 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아내 ‘올리비아’는 자신을 아예 모른 채 유명 피아니스트로 살고 있다. ​ #이 사랑을 기억하니? 평행세계로 오게 된 원인이 운명적 사랑이었던 ‘올리비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라파엘’은 다시 그녀의 사랑을 얻으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다가가지만 그녀 곁엔 모든 게 완벽한 ‘마크’가 버티고 있다.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 ‘펠릭스’의 도움으로 그녀의 마음을 공략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평점
8.1 (2019.11.27 개봉)
감독
위고 젤랭
출연
프랑수와 시빌, 조세핀 자피, 벤자민 라베른, 카밀 를루슈, 아모리 드 크레용쿠르, 에디스 스콥, 쥘리에트 돌

Casting

감독 위고 젤랭

주연 프랑수아 시빌

        조세핀 자피

 

Story

소설을 쓰며 학창 시절을 보내던 '라파엘 (프랑수아 시빌)'
어느 날 학교에서 운명처럼 '올리비아 (조세핀 자피)'와 만나게 되고 둘은 급격하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항상 소설을 쓰고 있지만 용기가 없어 세상에 내놓지 못하는 라파엘을 보고 올리비아가 라파엘의 원고를 출판사에 보낸다.
라파엘의 원고로 만들어진 책 <졸탄>은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라파엘은 한순간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이전과는 삶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베스트셀러 스타작가로서의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라파엘과 달리 그런 라파엘을 위해 희생하며 점점 외로움을 느끼고 혼자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지만 실패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라파엘은 자신과 올리비아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졸탄>의 마지막 부분에서 졸탄(자신)과 섀도우(올리비아) 중  한 명이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 섀도우(올리비아)를 죽이게 되고 현실에서 꿈을 잃은 자신과 겹쳐 보이며 올리비아는 더욱 슬픔을 느낀다.

그와 동시에 크게 다투는 라파엘과 올리비아

올리비아와 다툰 후 만취 상태로 잠이 든 라파엘은 다음 날 일어나 평소와 분위기가 다름을 느끼는데,

승승장구하던 베스트셀러 스타작가 라파엘은 한순간에 중학교 문학 선생님이 되어있었고, 그의 아내 올리비아는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어 있었다.

평행세계로 오게 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올리비아의 마음을 얻으면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 라파엘

하지만 이미 올리비아 옆에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친구가 있다.

 

Favorite

중간중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펠릭스(벤자민 라베른헤)'와 '라파엘(프랑수아 시빌)'의 케미가 재미있는 요소

프랑스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가 개인적인 취향

 

Impression

진정한 사랑은 나의 행복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

 

 

 

 


 

 

Ending

평행세계로 온 라파엘은 자신이 올리비아의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시 사랑을 얻는 것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처럼 잘 풀리지는 않는다.

이후 라파엘은 올리비아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살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다시 자신을 위해 희생하게 될 올리비아의 모습을 생각하고 지금 행복한 올리비아를 보기 위해 이 세계에 남기로 결정하는데, 그 순간 올리비아도 자신이 라파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깨달으며 영화는 끝이 난다.

 


 

Review

개인적으로 영화의 유머가 나의 취향을 적중했고,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의 영화로 연말이나 연초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평행세계로의 시간 여행 소재가 유행인 요즘 개인적으로 '어바웃 타임'과 같이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과거-현재의 교차편집, 소설 속-현실의 교차편집이 교묘하게 잘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았고,
원래 살던 현실로 돌아오지 않는 결말도 꽤나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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